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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조각들

6월 어느날에... 구미 금오저수지에서~~ 6월 김용택 詩 홍순관 노래 하루 종일 당신 생각으로 6월의 나뭇잎에 바람이 불고 하루 해가 갑니다 불쑥불쑥 솟아나는 그대 보고 싶은 마음을 주저앉힐 수가 없습니다 느닷없이 그런 나를 발견하고는 그것이 당신 생각이었음을 압니다 하루 종일 당신 생각으로 6.. 더보기
★ 실화 모음 이야기들 ★ 실화 모음 이야기들 01.어머니 02.짜장면 03.형 04.동전1006개 05.마지막 인사 06.아내의 빈자리 07.아들의 눈물 08.할머니와 학생 09.슬픈기도 10.큰돌과 작은돌 11.슬픈사랑(세상에 어울리지 않는 사랑) 12.그녀의 편지 13.5달러짜리 자전거 14.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음악 15.어느 독일인의 글 16... 더보기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 항상 마음이 푸른 사람을 만나고 싶다 항상 푸른 잎새로 살아가는 사람을 오늘 만나고 싶다 언제 보아도 언제나 바람으로 스쳐 만나도 마음이 따뜻한 사람 밤하늘의 별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 세상의 모든 유혹과 폭력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언제나 제 .. 더보기
사랑은 끝이 없다네 사랑은 끝이 없다네 사랑에 끝이 있다면 어떻게 그 많은 시간이 흘러서도 그대가 내 마음속을 걸어다니겠는가 사랑에 끝이 있다면 어떻게 그 많은 강을 건너서도 그대가 내 가슴에 등불로 환하겠는가 사랑에 끝이 있다면 어떻게 그대 이름만 떠올라도 푸드득, 한 순간에 날아오르겠는가 .. 더보기
이름 없는 여인이 되어 / 노천명 이름 없는 여인이 되어 / 노천명 어느 자그마한 산골로 들어가 나는 이름 없는 여인이 되고 싶소. 초가지붕에 박덩쿨 올리고 삼밭엔 오이랑 호박을 놓고 들장미로 울타리 엮어 마당엔 하늘을 욕심껏 들여 놓고 밤이면 실컷 별을 안고 부엉이가 우는 밤도 내사 외롭지 않겠오. 기차가 지나.. 더보기
*그런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그런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그런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만리길 나서는 날, 처자를 내 맡기며 맘 놓고 갈 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 다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때에도 "저 맘이야"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 꺼지는 시간 구명대 서로 사.. 더보기
천개의 바람이 되어 천개의 바람이 되어 나의 사진 앞에서 울지 마요 나는 그곳에 없어요 나는 잠들어 있지 않아요 제발 날 위해 울지 말아요 나는 천개의 바람 천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가을엔 곡식들을 비추는 따사로운 빛이 될께요 겨울엔 다이아몬드처럼 반짝이는 눈.. 더보기
방랑은 얼마나 아픈 휴식인가 여행자처럼 돌아 온다 저 여린 가슴 세상의 고단함과 외로움의 휘황한 고적을 깨달은 뒤 시간의 기둥 뒤를 돌아 조용히 돌아 온다 어떤 결심으로 꼼지락거리는 그를 바라다 본다 숫기적은 청년처럼 후박나무 아래에서 돌멩이를 차다가 비가 내리는 공원에서 물방울이 간지럽히는 흙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