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조각들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을여행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외암 민속마을의 가을풍경 더보기 공세리성당의 가을.. 공세리성당은 120년 전통을 자랑하는 유서 깊은성당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장 아름다운 성당이다. 350년이 넘은 국가보호수와 오래된 거목들이 성당의 아름다움을 더해주는곳... Alex Fox - Those Were The Days 2. Andante - Tears 3. Chris Spheeris - Juliette 4. Daydream - You And M Dorogi 더보기 낙엽...이생진 낙엽...이생진 한장의 지폐보다 한장의낙엽이 아까울때가있다 그때가 좋은때다 그가 때묻지 않은때다 낙엽은 울고 싶어하는 것을 울고있기 때문이다 낙엽은 기억하고 싶어하는 것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다 낙엽은 편지에 쓰고싶은것을 쓰고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낙엽을 간직하는 사람.. 더보기 시월은 또 그 자리에서 나를 기다릴 것이다 시월은 또 그 자리에서 나를 기다릴 것이다 ... 이기철 시월의 맑고 쓸쓸한 아침들이 풀밭 위에 내려와 있다 풀들은 어디에도 아침에 밟힌 흔적이 없다 지난 밤이 넓은 옷을 벗어 어디에 걸어놓았는지 가볍고 경쾌한 햇빛만이 새의 부리처럼 쏟아진다 언제나 단풍은 예감을 앞질러 온다 .. 더보기 10월 / 기 형도 10월 / 기 형도 흩어진 그림자들, 모두 한곳으로 모이는 그 어두운 정오의 숲 속으로 이따금 나는 한 개 짧은 그림자가 되어 천천히 걸어 들어간다 쉽게 조용해지는 나의 빈 손바닥 위에 가을은 둥글고 단단한 공기를 쥐어줄 뿐 그리고 나는 잠깐 동안 그것을 만져볼 뿐이다 나무들은 언제.. 더보기 그렇게 아름다운 기억으로 그렇게 아름다운 기억으로 언덕에 올라 서서 별을 봅니다 우울한 마음에 가만히 손 내밀어 만져보면 따스한 온기가 가슴으로 전해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안부가 궁금한 날 아프지는 않는지 마음으로 걱정 해주고 지나는 바람 편에 소식 하나 전해줄 수 있는 .. 더보기 가을엔 맑은 인연이 그립다 가을엔 맑은 인연이 그립다 / 이외수 올 가을엔 영혼이 맑은 인연 하나 내 곁에 두고 싶다. 서늘한 기운에 옷깃을 여미며 고즈넉한 찻집에 앉아 화려하지 않은 코스모스처럼 풋풋한 가을 향기가 어울리는 그런 사람이 그립다.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따스한 차 한 잔을 마주하며 말없이 눈.. 더보기 나이를 먹어 좋은 일이 많습니다 나이를 먹어 좋은 일이 많습니다 조금 무뎌졌고 조금 더 너그러워질 수 있으며 조금 더 기다릴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저 자신에게 그렇습니다 이젠, 사람이 그럴수도 있지' 하고 말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고통이 와도 언젠가는 설사 조금 오래 걸려도 그것이 지나갈 것임을 알게 되었습.. 더보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