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국악가요 썸네일형 리스트형 출가(出家) 스님이 내게 말했다. "그대와 같이 총명한 젊은이가 어찌 출가하지 않는가?" 내가 말했다. "나는 출가한 지 이미 오래요. 그대들 스님네는 어찌 출가하지 않으시오?" 단지 제 집을 떠나 산문(山門)에 드는 것을 출가라 하지 않는다. 머리 깎고 중이 된다고 해서 모두 출가라 하지 않는다. 속세의 번다한 .. 더보기 인연을 소홀히 하지 말라 인연을 소홀히 하지 말라 인연을 소홀히 하면 내생에 악연이 되어 다시 만난다. 오다가다 옷깃만 스쳐도 삼백생의 인연이요, 같은 좌석에 앉아 대화를 하면 오백생의 인연이요, 같은 솥의 밥을 먹으면 칠백생의 인연이요, 같을 피를 나누면 구백생의 인연이요, 부부로 만나는 것은 천생의 인연이다. 금.. 더보기 나의 행복도, 나의 불행도 모두 내 스스로가 짓는것 명상의 말씀 나의 행복도, 나의 불행도 모두 내 스스로가 짓는것 더보기 [명상곡] 찻잔 속에.. 새벽별 밤에 보는 별과는 또 다른 느낌을 주는 새벽별. 훤히 깨어 있는 그 모습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남들이 잠들어 있는 동안에도 고요히 빛을 밝혀주는 별,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제자리에 머물다가 고요히 사라지는 별, 어쩌면 참 기도자의 모습도 별과 같은 것이 아닐까 오랜 세월 동안 나를 위해.. 더보기 [명상음]그대 가는 곳 삶의 종점에서 살 만큼 살다가 삶의 종점에 다다랐을 때 내게 남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원천적으로 내 것이 아니다. 그것은 한때 맡아 가지고 있을 뿐이다. 물질이든 명예든 본질적으로 내 차지일수 없다. 내가 이곳에 잠시 머무는 동안 그림자처럼 따르는 부수적인 것들.. 더보기 바람을 그리며 사람은 바람인 거야 글/차영섭 사람은 강물인거야 다녔던 학교는 그대로 있고 내가 흘러서 졸업한, 사람은 구름인거야 사랑은 그대로 있고 내가 흘러서 이별이 된 거야. 사람은 세월인거야 옛 생각은 그대로 있고 내가 흘러서 이 나이 먹은, 아,사람은 바람인거야 이 세상은 그대로 있고 내가 저 멀리.. 더보기 茶 한잔 받쳐놓고 茶 한잔 받쳐놓고 친구여 茶를 따르게 茶는 반만 따르고 반은 그대의 情을 채우게 나는 茶와 그대의 情을 함께 마시리니... 더보기 인연설 인연설 / 만해 함께 영원히 있을수 없음을 슬퍼 말고 잠시라도 같이 있음을 기뻐하고 더 좋아해 주지 않음을 노여워 말고 이만큼 좋아해 주는것에 만족하고 나만 애태운다고 원망말고 애처롭기까지한 사랑을 할수있음을 감사하고 주기만하는 사랑이라 지치지 말고 더 많이 줄수 없음을 아파하고 남과.. 더보기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