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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국악가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숫타니파다 경 中에서]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서로 사귄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긴다. 사랑과 그리움에는 괴로움이 따르는 법. 연정에서 근심 걱정이 생기는 줄 알고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숲속에서 묶여있지 않은 사슴이 먹이를 찾아 여기저기 다니듯이 지혜로운 이는 독립과 자유를 찾아 무소의 뿔처럼 .. 더보기
너를위하여 (인생 사는거 묻지 마시게) 왜 사느냐고 어떻게 살아 가느냐고 굳이 묻지 마시게 사람 사는일에 무슨 법칙이 있고 삶에 무슨 공식이라도 있다던가 그냥 세상이 좋으니 순응하며 사는 것이지 ? 보이시는가 ? 저기 푸른 하늘에 두둥실 떠있는 한조각 흰구름,, 그저, 바람 부는대로 흘러 가지만 그 얼마나 .. 더보기
국악 명상 음악 - 차(茶) 김호남의 국악 명상 음악 - 차(茶) 01. 내 안에 우는 눈물 (대금 Solo) 02. 그대 뒷모습 03. 찻잔속에 띄운 편지 04. 내 마음속에 해와 달 05. 처음마음 그대로 06. 아름다운 그늘 07. 내 안에 또 다른 나 08. 길 없는 길 09. 가을로 10. 하늘차 11. 흔들리는 마음 12. 차향은 바람에 날리고 13. 먼길 더보기
해금奚琴*을 읽다 해금奚琴*을 읽다 거추장스럽구나! 발모가지 위의 것들 댕강 자르고 뿌랭이만 남은 오반죽烏斑竹 도드라진 마디가 바람을 듣네 꽝꽝한 적막을 조금 구부려 슬근슬근 목울대 당기는가 잠시 숨 고르더니 뿌연 어둠을 켜네 뜨거운 방언方言이 물큰 쏟아지네 풀숲에서 다람쥐눈물버섯을 찾다가 길 잃은 .. 더보기
천년의 침묵 어떤 사람은 겉으로는 침묵을 지키지만 마음 속으로는 남을 꾸짖는다. 그는 쉼없이 지껄이고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또 어떤 사람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말을 하지만 침묵을 지킨다. 필요없는 말은 한마디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법정스님- 천년의 침묵 더보기
명상음악 / 소리 없는 소리 명상음악ㅡ소리 없는 소리 바람처럼 떠날수있는 삶 늘 태어났다고 생각하며 살아라. 오늘 죽는다고 생각하며 살아라. 오늘 하루가 내 생의 전부라면 오늘 하루는 얼마나 아쉬운 날이 될까요. 가끔씩 생각해봅니다. 오늘 하루가 내 생의 전부라면 나는 어떤 마음일까, 하고 말이죠. 솔직히 말해서 슬플 .. 더보기
사랑할 수만 있다면 죽일 수 만 있다면 죽여라 가슴안에 숨어있는 자만심을 죽여라 숨통의 덜미를 죄고 잇는 번뇌를 죽여 생명을 풀어라. 진실한 사랑은 자유안에 있으니. 훔칠 수 만 있으면 훔쳐라 영원히 변치 않은 깊은 정을 훔쳐 넉넉함을 가져라. 진실한 사랑은 베푸는데 있느니. 속일 수 만 있다면 속여라 한 평생 깨.. 더보기
비 묻은 바람 바람이 부는 것을 보았는가 이런 것은 아닐까 세상에 100년에 한 번씩 맥박이 치고 1000년에 한 번씩 숨을 쉬며 10000년에 한 번씩 밥을 먹는 거대한 짐승이 있어 지금 불어가는 저 바람은 어쩌면 그 짐승이 부르는 노래 가운데 한 음절 100000만 년쯤은 불러야 비로소 한 곡이 끝이 나는 그런 노래 중에 음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