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노래 모음
01. 그들
02. 폭풍의 언덕에 서면 내 손을 잡아주오
03. 들이 있는 나의 집
04. 불나무
05. 파도 바람 구름 철길 친구
06. 나그네처럼
07. 할미꽃
08. 내리는비야
09. 풀잎
10. 겨울
11. 오가는길
( 작사,작곡,노래 - 방의경)
개별듣기
그날
폭풍의 언덕에 서면 내손을 잡아주오
들이 있는 나의 집
불나무
파도 바람 구름 철길 친구
나그네처럼
할미꽃
내리는 비야
풀잎
친구야
겨울
겨울....
낙엽이 지고 겨울이 와도 그대는 오지않네
그림자 따라 가버리던 그 날이 생각나
언제나 돌아올까 기다려봐도
나뭇잎이 떨어져서 밟히어져도
영원한 기다림은 끊이지 않네
싸늘한 바람에 매 맞은 이 가슴
달빛 속에 이 얼굴엔 외로움이 고였다오
잊어버린 아픔이 슬픔을 가져와도
다물어진 입술은 말을 할 수 없고
영원한 기다림은 끊이지 않네..
'방의경'.. 이 가수를 아십니까?^^
김민기는 누구나 아실 것이고,
대한민국의 포크송을 찾아 들으셨던 분이라면
'한대수'나 '양병집', '김의철'은 들어본 적 있으실 겁니다.
'양희은'이 부는 노래 [아름다운 것들]
'김인순/김세화'가 부른 [하양나비]가 바로 '방의경'의 작품
1949년 9월 15일 서울 서대문 생.1남 3녀 중 막내..
1968년 이화여대 장식미술과 입학
- 이화여대에서 '정미조'와 함께 노래 잘하는 학생으로 이름 남
- 학생대표로 베트남 위문공연도 다녀옴.
1969년 이백천이 주도한 [청개구리]에 참여
1970년 첫 창작곡 '겨울' 발표
-서울 '내쉬빌'에서 활동
1972년 공연음반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노래 - 유니버샬, 1972' 발표
그녀의 유일한 독집음반 <방의경 내노래 모음-유니버샬,1972년>은
포크 팬이면 누구나 가지고 싶어하는 음반이다.
어두운 사회현실을 너무도 맑고 아름다운 은유적인 노랫말로
표현한 11곡은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을 가지고 있으며,
그녀의 노래 '불나무'는 암에 걸린 줄 알았던 환자에게
생명의 불씨를 지펴준 사연으로 포크 팬들 사이엔 유명하다.
현재 방의경의 독집음반은 200만원을 호가한다.
하지만 방의경은
"독집은 녹음도 마음에 들지 않고 재킷 사진도 레코드사에서
일방적으로 선정해 큰 애착이 없다"고 밝힌다.
독집 음반은 발매 즉시 방송과 판매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시중 음반가게에 진열되어 있던 그녀의 모든 음반은
칼로 그어져 폐기되었다.(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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