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 Condor Pasa 날아가는 콘도르야

 

El Condor pasa   날아가는 콘도르야

 

이 노래는 원래 가사가 없었으나,

잉카 제국의 마지막 황제인 투팍 아마루의 후손이자

  반스페인제국 농민항쟁을 주도한 페루의 추장 투팍 아마루 2세가 

1781년 스페인에 의해 참살되고 고향 쿠스코에 묻힌 이후, 

그를 추모하는 노래로 잉카말로 가사가 붙여져 구전되어 오다,

1897년 채록된 후 스페인어로 번역돼 불려온다.

1963년 그룹 Los Incas의 연주로 전세계에 알려지면서, 그 연주를 들은

사이먼과 가펑클이 영어로 개사하여 부름으로써 더욱 유명해진 곡으로,

우리나라 동학혁명의 지도자 전봉준을 기린

  "새야 새야 파랑새야"와 매우 흡사한 정서를 지니고 있다.   

 

원곡 : 페루(잉카) 전래 민요

채록 : Daniel Alomia Robles(1897년 117살의 잉카 노인으로부터 채록)

연주 : Los Incas (1970)

 

 

 

Oh majestuoso Condor de los andes,
오, 위대한 안데스의 콘도르야
llevame a mi hogar en los Andes, oh Condor.
날 고향 안데스로 데려가다오, 오 콘도르야 

Quiero volver a mi terra querida y vivir
내 사랑하는 고향으로 돌아가 살고 싶다
con mis hermanos Incas,
우리 잉카의 형제들과 함께

que es lo que mas anoro, oh Condor.
그것이 내 제일 큰 소원이다. 오 콘도르야

Esperame en Cuzco, en la plaza principal,
기다려다오, 쿠스코의 중앙광장에서

para que vayamos a pasearnos

그래서 마추피추와

a Machupicchu y Huaynapicchu.

우아니아피추로 같이 오르자

Tupac Amaru Ⅱ

 

스페인군에 의해 사지가 찢겨 죽은 아마루는 쿠스코에 안장되었다.  

 

 

 

 

 

 추억의포크산책 얀새님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