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억의 조각들

정말로 이상하다

 

 

 

 

 

 

 

예전에 너와 걷던 그 길에 홀로 앉아
사진을 불태우며 낙엽을 바라본다


 

문제는 니 얼굴이 너무나 달라져서
도무지 알아볼 수 없다는 사실이다

무엇이 지금의 너를 이렇게 만들었나
무엇이 지금의 너를 이렇게 만들었나

예전에 니 얼굴도 별로긴 했었으나
지금의 니 얼굴은 정말로 이상하다


 

가진 것도 없는 니가 얼굴도 이상해서
어떻게 살아갈지 솔직히 걱정이다



 

 2002.어어부밴드 / 복수는 나의 것 OST

'추억의 조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무의 꿈  (0) 2011.10.29
내가 살아갈 내 인생  (0) 2011.10.28
차 한 잔  (0) 2011.10.14
바람의 말  (0) 2011.10.10
귀천  (0) 2011.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