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간 사랑은 그것으로 완성된 것이다.
애틋함이나 그리움은 저 세상에 가는 날 까지 가슴에 묻어 두어야 한다.
헤어진 사람을 다시 만나고 싶거들랑 자기 혼자만의 풍경 속으로 가라.
그 풍경 속에 설정되어 있는 그 사람의 그림자와 홀로 만나라.
진실로 그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자신은 그 풍경 속의 가장 쓸쓸한 곳에 가 있을 필요가 있다.
- 윤후명 '협궤열차'에서 -
'추억의 조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사랑 / 자크 . 프레베르 (0) | 2010.12.15 |
---|---|
첫눈 오는 날 만나자 (0) | 2010.12.15 |
길에서 뒹구는 저 작은 돌 / 에밀리 디킨스| (0) | 2010.12.03 |
어린 왕자에게 보내는 편지 (0) | 2010.12.01 |
외로운 영혼의 섬 (0) | 2010.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