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귓가에 닿지 못한 한 마디 말/정희성 시, 최영주 곡, 노래
한 처음 말이 있었네
채 눈뜨지 못한 솜털 돋은 생명을
가슴속에서 불러내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아마도 아마도 이 말은
그대 귓가에 닿지 못한 채 허공을 맴돌다가
괜히 나뭇잎만 흔들고
후미진 내 가슴에 돌아와 혼자 울겠지
사랑해
때늦게 싹이 튼 이 말이 어쩌면
그대도 나도 모를 다른 세상에선
꽃을 피울까 몰라 아픈 꽃을 피울까 몰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아마도 아마도 이 말은
그대 귓가에 닿지 못한 채 허공을 맴돌다가
괜히 나뭇잎만 흔들고
후미진 내 가슴에 돌아와 혼자 울겠지
사랑해
때늦게 싹이 튼 이 말이 어쩌면
그대도 나도 모를 다른 세상에선
꽃을 피울까 몰라 아픈 꽃을 피울까 몰라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우리들의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 그리고 사랑노래 (0) | 2010.12.15 |
---|---|
저 서편 하늘에 (0) | 2010.12.03 |
나뭇잎 같은 사람 많다 (0) | 2010.12.03 |
그 저녁은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 (0) | 2010.12.01 |
12월의 이야기 (0) | 2010.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