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 샤모니
당신이 잠든 그 사이 냇물은 밤새 흐르고 바리 한 달빛 안개 사이로 붉은 복사꽃만 흐르죠 흩어져 내린 복사꽃보다 내 곁에 내린 당신 모습 더욱 고와요 이 밤이 지나면 다신 없으리 내 품에 안겨 수줍게 웃던 님 영원으로 피어나길 애원해도 짧았던 야속한 밤은 가고 흩뿌려질 사랑만이 사랑만이 냇물에 고운 꽃잎 흐를 때 어둠을 타고 내리는 내 님의 모습도 이 밤이 지나면 다신 없으리 내 품에 안겨 수줍게 웃던 님 예약된 우리의 인연이 다해도 이 밤 복사 꽃 흐를 때까지 함께 흘러가기를 영원으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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