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정호승 시 <수선화에게> / 이지상 작곡,편곡 / 이지상 노래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내리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산 그림자도 외로움에 겨워
한 번씩은 마을로 향하며
새들이 나무가지에 앉아서 우는 것도
그대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그대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그대 울지 마라
'우리들의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e Poet And I(시인과 나) - 윤세원 (0) | 2017.04.11 |
---|---|
빨간 선인장 / 트윈폴리오 (0) | 2017.04.10 |
알로하오에 / 박인희 (0) | 2017.03.17 |
나목 - 이동원 (0) | 2017.03.08 |
저녁별 하나 / 임희숙 (0) | 2017.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