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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조각들

가을의 창문을 열면...

 

 

 

가을의 창문을 열면 

 

 


            시. 이외수



어디쯤 오고 있을까
세월이 흐를수록
마음도
깊어지는 사람 하나
단풍나무 불붙어
몸살나는 그리움으로
사태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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