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의모든음악

Je T'aime Moi Non Plus

 

Je T'aime Moi Non Plus (1969)
 

Sung By / Jane Birkin & Serge Gainsbourg

Je t'aime, je t'aime Oh oui, je t'aime ! Moi non plus Oh mon amour 사랑해요, 당신을 사랑해요. 오, 그래요. 저는 당신을 사랑해요! 저도 아니에요. 오, 내 사랑 Comme la vague irresolue Je vais je vais, et je viens Entre tes reins Je vais, et je viens Entre tes reins Et je me retiens 흐느적대는 물결과도 같이 저는 가고, 가고 또 와요. 당신의 허리 사이를 저는 가고 또 와요. 당신의 허리 사이를 그리고 저는 매달린답니다. Je t'aime je t'aime Oh oui, je t'aime ! Moi non plus Oh mon amour 사랑해요, 당신을 사랑해요. 오, 그래요. 저는 당신을 사랑해요! 저도 아니에요. 오, 내 사랑 Tu es la vague, moi l'ile nue Tu vas tu vas, et tu viens Entre mes reins 당신은 파도와도 같아요. 저는 벌거벗은 섬이에요. 당신은 가고, 가고 또 와요. 저의 허리 사이를 Tu vas, et tu viens Entre mes reins Et je te rejoins 당신은 가고 또 와요. 저의 허리 사이를 그리고 저는 당신과 다시 합쳐진답니다. Je t'aime, je t'aime Oh oui, je t'aime ! Moi non plus Oh mon amour 사랑해요, 당신을 사랑해요. 오, 그래요. 저는 당신을 사랑해요! 저도 아니에요. 오, 내 사랑 Comme la vague irresolue Je vais je vais, et je viens Entre tes reins Je vais, et je viens Entre tes reins Et je me retiens Tu vas, et tu viens Entre mes reins Et je te rejoins 흐느적대는 물결과도 같이 저는 가고, 가고 또 와요. 당신의 허리 사이를 저는 가고 또 와요. 당신의 허리 사이를 그리고 저는 매달린답니다. Je t'aime je t'aime Oh oui, je t'aime ! Moi non plus Oh mon amour L'amour physique est sans issue 사랑해요, 당신을 사랑해요. 오, 그래요. 저는 당신을 사랑해요! 저도 아니에요. 오, 내 사랑 육체적인 사랑은 끝이 없어요. Je vais je vais, et je viens Entre tes reins Je vais, et je viens Entre tes reins Je me retiens Non ! maintenant viens ! 저는 가고, 가고 또 와요. 당신의 허리 사이를 저는 가고 또 와요. 당신의 허리 사이를 저는 매달린답니다. 아니! 지금이에요!





Serge Gainsbourg



1991년 62세의 나이로 사망하기까지 방송에 출연하여 지폐를 불태우는 등 엽기성과 천재성을 보여주었던

Serge Gainsbourg(세르주 갱즈부르)의 대표작이며 불후의 명곡.

Gainsbourg는 1928년 4월 2일 파리에서 태어난 작사, 작곡가 겸 가수, 영화 감독. 양친 모두 러시아인으로

아버지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였다.

5세 때부터 피아노를 배워 재능을 발휘했지만, 그 자신은 화가 지망이어서 피아노와 기타를 치고 생활비를 벌었다.

1954년 미셸 아르노에게 인정받아 그녀의 반주 기타리스트가 되었다. 동시에 샹송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그것이 아르노, 프레르 자크에 의해 불려져 성공을 거둔 뒤, 1958년 아르노가 남편과 함께 경영하는 지하 술집

 '미롤 랄수유'에서 자작곡을 부르고 가수로서 데뷔했다.

그 최초의 LP로 1959년도의 ACC 디스크 대상을 수상, 1965년 유러비전 콩쿠르에서 그의 작품 '꿈꾸는 샹송 인형'을

프랑스갈이 불러 우승하여 세계에 이름이 알려졌다.

프랑스 샹송의 이단자'또는'샹송계의 플레이보이'로 불려졌던 'Serge Gainsbourg'(1928년생)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프랑스어를 과감히 해체시키고 그 안에 리듬감을 끼워 넣음으로써 샹송예술의 신천지를 개척한

 천재 뮤지션이라고도 불려졌다. 또한 플레이 보이 기질이 있는'Serge Gainsbourg'은 무려18살의 나이 차이의,

마지막 동반자 제인 버킨(Jane Birkin 1946년생)을 만나, 결혼하게 되었다.

'Je T'aime Moi Non Plus '는 부부가 같이 부른 곡이며, 발표 당시 외설시비에까지 휘말린 곡이기도 하다.

이 곡에서 제인 버킨은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은밀한 신음소리로 전 유럽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켜,

나라에서 판금조치가 잇따랐고, 교황청에서도 그들을 파문할 정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노래의 인기는 식을 줄 몰랐고,

당시에 금지 곡이라는 호기심이 덧 붙여져 Serge Gainsbourg & Jane Birkin 의

Je T'aime Moi Non Plus 는 유럽에 불티나게 팔려나갔다는 일화가 있다 .





 

Jane Birkin with Serge Gainsbourg, Paris (1978)
photo by Helmut Newton









금새 넘어갈 것만 같은 가쁜 호흡, 어느 순간 완전히 무너져 내릴 것만 같은 불안정한 목소리, 어딘지 어색하기만 한 발음 등,

가수로서의 조건과는 거리가 먼 요소를 고루 갖춘 제인 버킨과 세르주 갱스부르의 만남. 사실 갱스부르가 없었다면

제인 버킨은 그저 그런 단역배우로서의 삶을 살았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갱스부르의 연인이자 아내로서, 그리고 그의 페르소나로서 제인 버킨은 자신의 불완전한 프랑스어 발음과 깨질 것만 같은

목소리와 가쁘게 읊어대는 창법 자체를 하나의 세련된 스타일로 확립시켰고 세계 각지의 수많은 추종자들을 만들기에 이르렀다.

둘이 함께 한 첫 작품은 이후 이른바 ‘시부야계’로 불리게 되는 일본의 대중음악 스타일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바로크 팝의 색채와 세련된 편곡 위에 실리는 제인 버킨과 세르주 갱스부르의 목소리의 조화는 전에 없던 카타르시스를 전해준다.

제인 버킨의 트레이드마크라 할 수 있는 ‘숨넘어갈 듯한 목소리’와 부드러운 오케스트레이션의 ‘Jane B.’를 비롯하여

듀엣으로 부른 ‘La Chanson De Slogan(라 샹송 드 슬로강; 슬로건의 노래)’, 그리고

‘L'Anamour(라나무르; 새로운 사랑)’와 ‘Sous Le Soleil Exactement(수 르 솔레이 에그작뜨망; 태양 바로 아래)’, ‘Les Sucettes’ 등 갱스부르의 명곡들이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