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비 내리고 - 범능스님
오늘 밤 비 내리고 몸 어디인가 소리 없이
아픔이 오고 빗물은 꽃잎을 싣고
여울로 가고 세월은 육신을 싣고
서천으로 서천으로 기운다
꽃 지고 세월 지면 또 무엇이 남으리
비 내리는 밤에는 마음 기댈 곳이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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