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억의 조각들

취하고 싶은 건..

 

 

 

술 한잔 하시겠습니까 

 

 

 

 

        ...  김춘경 詩


 

 

취하고 싶은 건
몸이 아니라 마음입니다

 

 

술 한잔은 어리숙한 고독
비워도 채워지는 상념
술 한잔은 지독한 외로움
가져도 텅 빈 시간

 

 

그래도 함께
술 한잔 하시겠습니까

 

 

취하고 싶은 건
술이 아니라 사랑이랍니다

 

 

 

 

 

 
작곡, 노래 - 진우

김춘경 시낭송, 시노래 1집 (기념 음반) 수록곡


'추억의 조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운 우리말 달력  (0) 2014.12.02
눈이 오는 날  (0) 2014.12.01
하늘 냄새  (0) 2014.11.18
곤지암 화담숲  (0) 2014.11.08
인연  (0) 2014.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