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태 시
한보리 곡
허 설 노래
그대가 없다면
날으는 새들도 보이지 않으리
세상천지 그대가 없다면
창밖의 꽃들도 피는지 시드는지 알지 못하리.
아아, 그대가 없다면
동산의 둥근 달도 가을날의
단풍나무 숲도
아무런 의미를 안겨주지 못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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