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제주선녀와나뭇꾼에서의 하루...
일년 전 사진들이 왜 이리도 멀고 오래시간이 지난것 같은지..
전화카드 한 장 - 꽃다지
언제라도 힘들고 지쳤을 땐 내게 전화를 하라고
내 손에 꼭 쥐어준 너의 전화카드 한 장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나는 눈시울이 붉어지고
고맙다는 말 그 말 한마디 다 못하고 돌아섰네
나는 그저 나의 아픔만을 생각하며 살았는데
그런 입으로 나는 늘 동지라 말했는데
오늘 난 편지를 써야겠어 전화 카드도 사야겠어
그리고 네게 전화를 해야지 줄 것이 있노라고 ..
꽃다지 - 전화카드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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