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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classical...

Nathalie Fisher(나탈리 피셔)....쓸쓸한 선율

 

 

 

 
Nathalie Fisher(나탈리 피셔)....쓸쓸한 선율  
 
 
프랑스의 피아니스트이자 뉴에이지 뮤지션
'Nathalie Fisher(나탈리 피셔)'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프리토리아(Pretoria) 출신으로 1921년에 출생

45년도에 결혼해서 1998년에 사망했다.

그녀의 음악의 톤은 매혹적으로
다가오는 풍부한 감성을 지니고 있다.
그의 연주를 듣고 있노라면 톡특한
음색 탓인지 전체적으로 매우 쓸쓸하지만
하나의 라인에 다른 라인을 중첩시켜
만들어 내는 대위의 효과는
너무도 아름답다 할 수 있다.

뉴에이지 경계 언저리에
서있는 Nathalie Fisher의 연주는
 깔끔하고 시원한 파도가 넘실대는 바다
때로는 보리밭 위를 지나가는 봄바람....
대나무 사이를 지나가는 구름의 그림자 처럼 
편안한 여러가지 풍부한 감성을 지니고있다.
 
 

 L'etreinte(포옹)

A Granny(그라니에게)  

Le Bateau(배)

Fin D'un Reve(꿈의 끝)

Les Splendeurs(눈부신 것들)

Lamasquere(라마스꿰르)

Un Enfant(아이)

Le Cedre Vert(푸른 삼나무)

Une Nuit A Moureau(무로에서의 하룻밤)

Ambre(호박)

 

 

 

   
 
 

그리운 사람 다시 그리워
사람을 멀리하고 길을 걷는다

살아갈수록 외로와 진다는
사람들의 말이 더욱 외로와

외롭고 마음 쓰라리게 걸어가는
들길에 서서

타오르는 들불을 지키는 일은
언제나 고독하다

그리운 사람 다시 그리워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 하면

어둠 속에서 그의 등불이 꺼지고
가랑잎 위에는 가랑비가 내린다
 
그리운 사람 다시 그리워 / 정호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