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노래

오늘같은 날이면 / 이성원

뮤우0 2011. 3. 16. 01:16




 

오늘같은 날이면 / 이성원
거리에 날리는 바람이 오늘 따라 왜 이리 허전한가 하늘은 높고 푸르른데 내마음 내마음은 왜 이런가
나혼자만 세상에 이런건가 아니 아니 그렇지는 않을텐데 그러면 이렇게 비어버린 가슴은 이 가슴은 웬일이란 말인가 음~ 혼자서 가로숲을 걸어 휘파람 불며 갈까 아~ 천천히 철뚝길을 따라 담배를 피며 갈까
아~ 오늘 같은 날 이면 내마음을 누구에게 전하면서 당신은 이렇게 외로운 날 이면 어떻게 하냐고 물어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