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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조각들

칼릴지브란과 메리헤스켈의 사랑의 편지

 

 

 

그대여,

가장 행복한 일은 그대와 내가 손을 잡고

다른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이 경이롭고 아름다운 세계를
함께 걸어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다른 한 손으로
서로의 삶을 채워갑니다.

삶은 이만큼 넉넉한 것입니다.

(1912년 10월 22일 칼릴 지브란)

 

 

당신의 사랑은

자연 만큼이나 넉넉합니다.


제가 따라가야 할 어떠한 규율도,
저에 대해 가리는 그 무엇도,
당신은 갖고 있지 않습니다.


오로지, 저의 실체와 함께 할 뿐입니다.
마치 자연이 그러하듯.
당신은 진실합니다.
저 또한 그러합니다.

두 개의 진실이 서로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1912년 12월 29일 메리 헤스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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