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은 종종 흔들림으로써 진심을 잃어버린다
그러나 만일 한 생각도 일으키지 않고 맑고 고요하게 앉아있다면
구름이 일어나면 구름 따라 흘러가고
빗방울이 떨어지면 빗방울과 같이 서늘하게 맑아지며
새가 지저귀면 즐겁게 마음에 맞이하고, 꽃이 지면 그 지는 모습에서 깨달을 것이니
어디인들 참다운 경치가 없으며, 무엇엔들 참다운 기운이 스며있지 않겠는가
[ 채근담 2-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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