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 유니버샬 KLS-47) 맷돌 - 밝은 노래
A01. 대학 시절 [4월과 5월] A02. 딩동댕 [4월과 5월] A03. 비와 나 [송창식] A04. 딩동댕 지난 여름 [송창식] A05. 돌멩이 [신창균] A06. 새벽길 [김민기] B01. 타박네 [서유석] B02. 진주 낭군 [서유석] B03. 서울로 가는 길 [양희은] B04. 빈 자리 [양희은] B05. 아침이슬 [양희은 다함께]
제목: 타박네 구 전 민요/양병집 정리 가수: 서유석 타박 타박 타박네야 너 어드메 울고가니 우리 엄마 무덤가에 젖 먹으러 찾아간다 물이 깊어서 못 간단다 물 깊으면 헤엄치지 산이 높아서 못 간단다 산 높으면 기어가지 명태 줄라 명태 싫다 가지 줄라 가지 싫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젖을다오 우리 엄마 무덤가에 기어 기어 와서보니 빛깔 곱고 탐스러운 개똥참외 열렸길래 두손으로 따서 들고 정신없이 먹어보니 우리 엄마 살아 생전 내게주던 젖맛일세 명태 줄라 명태 싫다 가지줄라 가지싫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젖을다오 명태 줄라 명태 싫다 가지줄라 가지싫다 우리 엄마 젖을 다오 우리 엄마 젖을다오
제목: 진주 낭군 구전민요 가수: 서유석 울도 담도 없는 집에 시집살이 삼년만에 목을 매고 죽었단다. 시어머니 하시는 말 얘야 아가, 며늘 아가 진주낭군 오신다니 진주터에 빨래가자. 진주터에 빨래 가니 하늘 같은 갓을 쓰고 구름 같은 백마 타고 못 본 듯이 지나간다. 검은 빨래 검게 빨고 흰 빨래는 희게 빨아 집이라고 찾아오니 웃음판이 한창일세. 시어머니 하시는 말 얘야 아가 며늘 아가 진주낭군 오셨으니 사랑방에 건너가자. 사랑방에 건나가니 기생 첩을 옆에 끼고 웃음판이 한창일세. 건너방에 건너와서 아홉 자의 구를 쓰고 명주 세필 끊어다가 목을 매고 죽었단다. 이 말들은 진주낭군 버선 발로 뛰어나와 어이 어이 죽었는가 사랑사랑 내사랑아. 기생첩은 삼년이요 조강지처는 백년인디 어이어이 죽었는가 사랑사랑 내 사랑아.
'우리들의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사익 / 황혼길 (0) | 2016.04.05 |
---|---|
해지고 어두워도 (0) | 2016.04.05 |
詩人 정호승 詩 노래 12곡 (0) | 2016.03.25 |
딩동댕 - 4월과 5월 (0) | 2016.03.25 |
사의 찬미 (0) | 2016.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