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들의 노래

희망의 섬 / 윤연선

   

 

 

 

 나는 가리 희망의 섬
 진흙과 풀잎의 오막집 짓고
 

 아아 숲 속에 나 홀로 살리라

 

 내 마음 자욱이 가라앉으면
 아침 안개 저녁 평화에


 아아 달 속 푸른 속에 살리라

 

 자나깨나 물결소리
 내 길을 가거나 나 홀로 서도
 

 아아 가슴속 깊은 곳에 살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