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하늘에 구름따라 / 김의철

)        저하늘의 구름따라 (불행아) / 김의철 조경옥 윤선애     우리 40대 사회의 아픔을 우리의 아픔으로 느낄 줄 알았던 세대입니다. 요즘 젊은이들 그저 웃기는 것, 재미있는 것, 남녀간의 사랑, 그런 것들만 추구할 때 우리 40대가 젊었을 때는 함께 슬픔도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보다 큰 사랑을 갈구하고 외치고 혹자는 행동으로 실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도 이제 그런 기억들을 잊어가고 있습니다 이 노래는 우리와 같은 그런 40대의 한 음악가가 젊었을 때 그것도 10대 때인 고등학교 때 작사 작곡한 노래입니다. 참 대단한 감수성이죠 그리고 이 노래는 소위 포크송을 한다는 가수들은 거의 다 불렀습니다. 윤연선, 양병집, 해바라기, 김의철 이광조, 안치환, 양희은 등 등 참 쟁쟁한 가수들이죠 그러나 검열인지 심의인지 때문에 방송을 자주 못타고 가사도 엉망으로 바뀌어 나오기도 했던 참 우여곡절이 많은 곡입니다.   저 하늘의 구름 따라 (불행아) 김의철 작사 작곡 저 하늘의 구름 따라 / 흐르는 강물 따라 정처 없이 걷고만 싶구나 / 바람을 벗 삼아가며 눈앞에 떠오는 옛 추억 / 아아 그리워라 소나기 퍼붓는 거리를 / 나 홀로 외로이 걸으면 그리운 부모형제 다정한 옛친구 / 그러나 갈 수 없는 신세 홀로 가슴 태우다 흙 속으로 / 묻혀갈 나의 인생아 묻혀갈 나의 인생아 / 묻혀갈 나의 인생아 깊고 맑고 파란 무언가를 찾아 / 떠돌이 품팔이 마냥 친구하나 찾아와 주질 않는 곳에 / 별을 보며 울먹이네 이 거리 저 거리 헤메이다 / 잠자리는 어느 공원인가 지팡이 짚고 절룩거려도 / 어디엔들 이끌리리까 그리운 부모형제 다정한 옛친구 / 그러나 갈 수 없는 신세 홀로 가슴 태우다 흙 속으로 / 묻혀갈 나의 인생아 묻혀갈 나의 인생아 / 묻혀갈 나의 인생아 ~ 묻혀갈 나의 인생아 / 묻혀갈 나의 인생아 ~ 묻혀갈 나의 인생아 / 묻혀갈 나의 인생아 ~ 저 하늘의 구름 따라 / 흐르는 강물 따라 정처 없이 걷고만 싶구나 / 바람을 벗 삼아가며 묻혀갈 나의 인생아 묻혀갈 나의~ 인생아 글 : 추억의포크산책 얀새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