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 그리고 바람 - 이동원
그대 한 송이 장미처럼
사랑을 토할 때
헛된 그리움 끌어 안으며
깊은 잠 못들었고
그대 한 자락 바람처럼
이별을 고할 때
애써 서러움 붇안으며
깊은 잠 못들었네
당신을 만날 수 있었던
무심한 이 세상 우연 속에서
당신과 헤어져야 하는 쓰라림
이 가슴 부서진다
당신을 만날 수 있었던
무심한 이 세상 우연 속에서
당신과 헤어져야 하는 쓰라림
이 가슴 부서진다
그대 한 자락 바람처럼
이별을 고할 때
애써 서러움 붇안으며
깊은 잠 못 들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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