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다송(東茶頌)] 中에서...
3. 천인구애(天人俱愛 : 하늘과 사람이 함께 사랑하다)
天仙人鬼俱愛重 / 知爾爲物誠奇絶
炎帝曾嘗載食經 / 醍호甘露舊傳名
천선인귀구애중 / 지이위물성기절
염제증상재식경 / 제호감로구전명
하늘, 신선, 사람, 귀신이 모두 아끼고 귀중히 하니
너의 타고난 됨됨이 참으로 기이하고 절묘하다
염제가 일찍 맛보고 <식경(食經)>에 올렸고
제호(醍 ) 감로(甘露)라 예로부터 그 이름 전해 왔네
- 註
炎帝 食經云 茶茗久服 令人有力恍(悅)志
염제 식경운 다명구복 령인유력열지
염제(炎帝 : 神農)의 <식경>에 이르기를
"차를 오래 복용하면 사람에게 힘이 생기고
정신이 빛난다" 고 하였다.
王子尙 詣雲齋道人 于八公山 道人
說茶茗 子尙 味之曰 此甘露也
왕자상 예운제도인 우팔공산 도인
설차명 자상 미지왈 차감로야
왕자상(王子尙)이 팔공산(八公山)에 거처하는 운재도인(雲齋道人)을 예방하였을 때,
도인이 차를 베풀자 왕자상이 맛보고 "이것이 감로(甘露)입니다" 라고 말했다.
羅大經 약湯詩 松風檜雨到來初 急引銅甁離竹爐 待得聲聞俱寂後 一구春雪勝醍
나대경 약탕시 송풍회우도래초 급인동병리죽로 대득성무구적후 일구춘설승
제호
나대경(羅大經)의 '약탕시(약湯詩)'에
"솔바람소리 전나무빗소리 들려오기 시작하면 구리병(銅甁) 급히 끌어당겨
죽로에서 내리고 들리던 소리 다 적막하기 기다린뒤에 얻은 한 사발 춘설차
제호보다 더 좋구나" 라고 하였다.
◎ 명상음악 [茶 香] ◎
1. 茶의 향기
2. 바닷바람 맞으며
3. 풀향기
4. 雪 蓮 花
5. 가을산사(山寺)
6. 草 衣
7. 동다송
8. 물은 산 밖으로 흐르고
9. 개울옆 인적없는 찻집
10. 이밤을 어디서 쉬나
11. 茶 한잔에 담긴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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