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hidromos Pethane
Savina Yannatou
Savina Yannatou
1959년생.
세계적인 영화 음악가
마누스 하지다키스의 작품들을
레나 프라토너스가 편곡하고 그리스의 뮤즈 사비냐 야나토우가
천상의 목소리로 담은 작품이다.
유명한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1951)' 를 작곡한 마누스 하지다키스는
그리스의 영화 음악가로 영화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거물인데
그의 곡을 제자이기도 한 보컬 사비나 야나토우와
작곡가 레나 플라타누스가 재해석한 결과물이다.
그리스의 눈으로 바라본
프랑스인의 감성을 소화해 낸 '젊은 우체부의 죽음' 은
Georges Moustaki에 의해 널리 알려졌지만
여성의 섬세한 터치에 실린 호소력과 사비나 목소리에 의한 해석은
독보적이라 할 만하다.
Tahidromos Pethane
Le jeune facteur est mort
젊은 우편배달부가 죽었네.
Il n'avait que dix-sept ans
이제 겨우 열일곱인데...
L'amour ne peut plus voyager
더 이상 사랑이 배달되지 못하지.
Il a perdu son messager
사랑의 심부름꾼을 잃었으니.
C'est lui qui venait chaque jour
날마다 찾아오던 그였지.
Les bras chargés de tous mes mots d'amour
내 모든 사랑의 말을 두 팔에 안고
C'est lui qui portait dans ses mains
두 손 가득 들고 있었지.
La fleur d'amour cueillie dans ton jardin
그대 정원에서 꺾은 사랑의 꽃을...
Il est parti dans le ciel bleu
그는 떠났네...푸른 하늘 속으로.
Comme un oiseau enfin libre et heureux
자유롭고 평화로운 새처럼
Et quand son âme l'a quitté
그리고, 영혼이 그 몸을 떠났을 때
Un rossignol quelque part a chanté
어디선가 밤꾀꼬리가...노래하고 있었지.
Je t'aime autant que je t'aimais
그대를 사랑했던 만큼...나 지금도 그대 사랑해.
Mais je ne peux le dire désormais
하지만, 앞으론 그말...할 수 없지.
Il a emporté avec lui
그가 함께 가져가 버렸으니.
Les derniers mots que je t'avais écrit
그대에게 썼던 마지막 말들을.
Il n'ira plus sur les chemins
이제 그는 다니지 않지.
Fleuris de roses et de jasmins
장미와 쟈스민꽃들 만발한
Qui mènent jusqu'à ta maison
그대 집에 이르는 그 길을
L'amour ne peut plus voyager
사랑은 더 이상 배달되지 않아.
Il a perdu son messager
그 심부름꾼을 잃었으니..
Et mon coeur est comme en prison
그리고 내 맘은...감옥에 갖혀버린 듯.
Il est parti l'adolescent
그는 청춘을 떠났지.
Qui t'apportait mes joies et mes tourments
내 기쁨과 고통, 그대에게 가져다 주더니..
L'hiver a tué le printemps
겨울은 봄을 죽였고...
Tout est fini pour nous deux maintenant
모든 게 끝났지...지금 우리 두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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